여름에는 몸이 따뜻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아요. 동의보감에 따르면 “여름에는 체 표면이 뜨거워지고 몸의 안쪽은 서늘해진다” 고 했어요. 기온이 올라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피부 표면으로 열을 발산하는데, 이때 몸속은 상대적으로 차가운 상태가 돼요. 피부쪽으로 순환이 몰리면서 몸속은 순환이 약해지고 인체의 장기는 찬 음식에 취약하게 됩니다. 우리 몸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. 이는 면역력에 큰 영향을 미치며, 우리 몸 건강으로 이어지는 부분입니다. 따라서 장 온도가 저하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. 또한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평소보다 생리불순이 심하거나 생리통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등 자궁 및 난소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또 다른 질환을 동반하게 됩니다. 따라서 장이 적절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, 그리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름철에는 이열치열을 지켜주세요. 찬 물 대신 적정한 온도의 물을 마시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. |